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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면' 먹방 손님 이민호 등장에 깜놀, 촬영지 일본 에노시마 섬 가게서 맛이대창라면 레시피 공개…재방송 OTT 웨이브

▲'형제라면' 5회(사진제공 = TV CHOSUN X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5회(사진제공 = TV CHOSUN X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촬영지 장소 일본 에노시마 섬 위치 가게에서 먹방을 이어가던 손님들이 이민호와의 영상통화에 깜짝 놀랐다. 또 이승기는 맛이대창라면 레시피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형제라면’ 5회에서는 강호동이 역대 최대 외국인 단체 손님을 맞아 영어로 양해를 구하는가 하면, 센스 넘치는 리액션을 발휘해 능수능란하게 응대하는 모습이 담긴다. 강호동은 이승기로부터 외국인 손님들에게 갑자기 쏟아진 ‘갈비카레라면’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을 영어로 설명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상태. 강호동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주방에서 영어 문장을 떠올리며 어떻게 뜻을 전달해야 할지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방에서 나온 강호동은 외국인 손님 테이블을 찾아 “한국 라면 먹어본 적 있어요?”라고 운을 뗀 후, “‘갈비카레라면’을 오직 승기만 만들고 있어 좀 늦어진다” 등을 완벽한 영어 문장으로 전하며 상황을 이해시켜 동생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순간 연달아 완성된 라면이 나오자 즉시 외국인 손님에게 배달하며 “또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능청스럽게 태세를 전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형제라면’ 둘째 이승기와 막내 배인혁은 슬램덩크 촬영지를 찾아, 영업 시작 5일 만에 첫 일탈을 도모하면서, 시선을 모았다. 전날 노브레이크 영업으로 인해 긴장감이 높았던 막내 배인혁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맏형 강호동과 둘째 형 이승기가 가게 오픈 전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것. 일본에 와서 줄곧 숙소와 가게만을 오갔던 두 사람은 처음으로 가보는 나들이에 설렘을 드러냈고,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여 행복감에 젖었다.

특히 두 사람은 슬램덩크의 오프닝 장소로 유명한 철도 건널목에 도착하자 인증샷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우애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도 잠시, 갑자기 이승기가 배인혁이 찍어준 사진을 확인하더니 웃음기를 싹 거둔 채 멈칫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과연 이승기의 웃음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첫 나들이는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형제라면' 5회(사진제공 = TV CHOSUN X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5회(사진제공 = TV CHOSUN X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또 이승기가 4일 차 레시피로 일본인들의 선호음식인 대창을 활용하는 ‘맛이대창라면’을 자신감 있게 준비한 상황. 하지만 가게 오픈 이후 강호동의 ‘김치품은삼겹라면’만 주문이 쏟아지자 이승기는 초조함을 내비쳤고, 급기야 손님이 맵지 않은 라면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맛이대창라면’이 별로 맵지 않은데”라고 환한 웃음을 띤 채 본격적으로 ‘맛이대창라면’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 갑작스럽게 홀 담당 배인혁이 끼어들면서, 이승기의 열혈 영업이 중단되고 만 것. 이승기의 눈빛에 초조함이 드리워진 상황에서, 과연 이승기의 ‘맛이대창라면’은 첫 판매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이승기가 자신의 ‘찐친’ 이민호를 깜짝 소환하면서 외국인 손님들의 리얼 ‘입틀막’을 이끌어냈다. 이날 ‘형제라면’을 찾은 역대 최대 외국인 단체 손님들이 이민호의 찐팬이라는 사실을 접한 이승기가 현재 캐나다에 있는 이민호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했고, “나 지금 기 살고 있어”라는 이승기의 부탁에 이민호가 흔쾌히 응하면서 외국인 손님들과 짧은 영상 통화가 이뤄진 것. 이민호를 영상 통화로 만난 외국인 팬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통화가 끝난 후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으로 삼 형제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형제라면’ 맏형 강호동은 동생들의 휴식을 챙겨주다가 꼬막 지옥에 빠지는 모습으로 ‘훈훈한 짠내’를 드리웠다. 강호동은 전날 노브레이크 영업으로 인해 고생한 둘째 이승기와 막내 배인혁의 짧은 나들이를 위해, 홀로 가게 청소와 재료 손질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던 터. 주방에 들어선 강호동은 어마어마한 양의 꼬막을 마주하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이내 영업을 위해 꼬막을 열정적으로 씻어내는 사투를 벌였다.

더욱이 강호동은 많은 양의 꼬막을 손질하던 중간 “우리 동생들 좋은 구경 하고 있나?”라는 구슬픈 한마디를 던진 후 다시 삶은 꼬막을 한땀 한땀 열심히 까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과연 강호동은 많은 양의 꼬막을 혼자 다 손질할 수 있을지, 꼬막을 활용한 새로운 라면 레시피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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