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2'는 '국내 여행 라이벌 전!'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표창원, 권일용의 경북 포항 여행에 이어 조준호, 조준현의 충북 제천 여행이 공개된다.
앞서 표창원, 권일용의 경북 포항 여행 '환장의 콤비' 투어가 막강한 먹방과 볼거리를 보여준 바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업어치기는 이길 수 있는데 권 교수님 면치기는 (이기기) 힘들 것 같다"고 밝힌다. 이후 두 사람은 산과 호수를 둘 다 즐길 수 있는 제천 여행 '조둥이 투어'를 소개한다.
동생 조준현의 설계로 시작된 여행에서 두 사람은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행 시작부터 딱 질리게 만든다" "대화 단절되고 싶냐" 등 날 선 대화가 오갔다고 해 앞으로의 여행이 수월하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후로도 쌍둥이 형제의 싸움은 계속된다. 함께 사이좋게 먹방을 펼치고, 제천을 여행하며 풍경을 즐기는 것도 잠시 "안전거리 유지" "가까이서 얘기하지 마" "이렇게 좋은 곳을 왜 너랑 함께" "여자친구랑 오고 싶다" 등 계속되는 티격태격 멘트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액티비티에서도 형제의 케미가 돋보인다. 두 사람 모두 익스트림 액티비티에 겁이 질린 상황, 급기야 조준호는 조준현을 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는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방송 말미 표창원, 권일용의 경북 포항 여행과 조준호, 조준현의 충북 제천 여행 대결 투표가 진행진다. 이때 한 팀에서 배신자가 발생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종 결과는 8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