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작 웹툰 결말과 다르게 전개 될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정체가 궁금한 민기(이채민)의 이야기로 신혜선, 안보현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온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9일 방송되는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8회에서는 반지음(신혜선), 문서하(안보현)의 백허그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반지음, 문서하는 로맨틱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문서하는 죽은 첫사랑 윤주원(김시아)을 잃었던 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문서하가 충격적인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간 사이 반지음은 '인생 23회차' 강민기(이채민)를 통해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 걸음 다가섰다.
반지음은 "기억 속에 있는 첫 번째 생의 인연을 찾아야 해요"라는 강민기의 조언과 함께 무령에서 봤던 피 묻은 칼을 든 사내의 얼굴과 문서하의 얼굴이 겹치는 혼란을 겪어 두 사람이 반지음 최초 생에서는 어떤 관계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반지음과 문서하는 함께 식사하며 꿀 떨어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문서하는 스튜의 맛을 음미한 채 무한 감탄을 연발하는 반지음이 귀엽다는 듯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이어 문서하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반지음의 모습이 이어진다. 미소가 만개하던 이전과 달리 반지음은 문서하의 등에 기댄 채 눈을 감고 있는데, 그의 표정이 어딘가 애틋하고 슬퍼 보여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문서하는 갑작스러운 반지음의 스킨십에 피식 미소를 짓던 것도 잠시 허리를 감싼 반지음의 손 위에 자기 손을 포갠 채 따스한 미소를 띠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 것인지, 점점 마음이 커지는 반지음과 문서하가 위기에도 굳건하게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