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이장우(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두산 베어스 시구에 나서며 양의지와 이승엽 감독을 만난다. 이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시구 왕자'로서 활약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된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이장우는 시장을 들러 변함없는 '원조 시장 스타'의 인기를 만끽한 후 야구장으로 향한다. 두산베어스 포수 양의지 선수가 시구 일일 코치로 등장하자, 이장우는 떨려서 말까지 더듬는다.
양의지 선수는 직접 시범에 나서며 이장우의 시구 실력 향상을 돕는다. 이장우는 땀 범벅이 됐지만 "시구 5등 안에 들 것 같다"라는 양의지의 칭찬에 행복해진다. 또 이승엽 감독의 "스트라이크 한 번만 부탁드린다"라는 응원을 받고 머릿속으로 오직 스트라이크를 되뇐다.
또 이장우는 시구 파트너인 마스코트 '철웅이'에게 "저도 곰이거든요"라며 친근감을 드러낸다. 이장우와 철웅이의 곰돌이 형제 투 샷이 포착돼 폭소를 선사한다.
수많은 관중이 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선 이장우는 "곰 같은 남자, 곰보다 무거운 남자 이장우입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소개 멘트로 웃음을 선사한다. 완벽한 시구 폼을 잡고 강렬한 눈빛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바라보는 이장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시구를 마친 뒤 맥주 빨리 마시기 배틀에 등판한다. 대학교 시절 우승 전적이 있다는 이장우는 "지는 건 상상할 수 없다"라며 우승 자신감을 표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