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아는 우리말 겨루기'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아는 우리말 겨루기'는 형님들과 글로벌 아이돌들의 대결로 이뤄진다. 또한 '글로벌 상식 퀴즈'를 통해 나라별 예절 문화와 금기하는 행동 등 각국의 지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녹화 시작과 동시에 박준형은 "'아는 형님'에 40대 나이에 왔는데, 현재는 50대다. 다음엔 진짜 'god' 된다"라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이어 아유미는 "22년째 국적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전주 이씨' 찐 한국인, 재일교포 3세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할 뿐만 아니라, "요즘엔 일본 출신 연예인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다"며 예능인다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아유미는 해외에서 온 아이돌에게 "콘셉트 유지하느라 일부러 한국말 모르는 척한 적 있어?"라고 질문한 후, 본인은 과거 'Cutie Honey(큐티 허니)' 활동 당시 점점 한국어 발음이 늘었지만, 일부러 발음이 안 되는 척 한적 있다는 솔직 발언으로 모두를 이목을 집중시킨다.
빌리 츠키는 "사장님, 선생님, 언니라는 호칭이 구분하기 어렵다"며 한국 호칭 문화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츠키는 식당에서 사람들이 '사장님' 부르는 것을 보고, 누가 사장님인지 한 번에 알아보는 게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아유미도 한국 호칭 문화에 관해 이야기하며 한국에서는 몇 살 위까지 언니, 오빠라고 불러야 하는지 헷갈려 선배들에게 실수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글로벌 아이돌들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츠키의 반전 힙합 댄스부터 나띠의 솔로 무대, 장하오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까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