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 지드래곤(사진=비즈엔터DB(왼쪽), 이투데이DB)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의심하는 의사를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소재의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A씨가 별도 대가를 받지 않고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입건에 따라 인천경찰청이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선균이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