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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이 훈련사 예민견 치와와 초리 솔루션ㆍ어미 백구와 8남매 구조 이야기(TV동물농장)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 김승이 훈련사가 역대급 예민견 치와와 초리 솔루션에 나선다.

5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다친 어미 백구와 8마리의 꼬물이들의 구조 이야기를 전한다.

◆역대급 예민견 치와와 초리

동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며 한 견주가 동물농장에 SOS를 청해왔다. 주인공 집 대문에 붙어있는 '맹견 주의'경고문을 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무장한 제작진이 마당에서 본 건 진돗개 두 마리. 그런데, 제작진을 보고도 짖기는커녕 주인아주머니의 말에 얌전하게 제 집으로 총총거리며 뛰어가는 녀석들을 보고 의하해하던 그때, 맹렬히 짖어대는 치와와가 나타났다. 소형견이라 무시하려던 순간,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듯 공격을 퍼붓는 녀석 때문에 제작진은 모두 혼비백산, 결국 치와와 ‘초리’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일보 후퇴를 결정했다.

잠시 후 골목길에 누군가 지나가자 또 다시 목청을 높이는 초리! 그동안 초리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별 걸 다해봤지만 점점 더 예민해지기만 할 뿐이다.

이에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 김승이 훈련사가 초리네를 찾았다. 그런데 초리를 보자마자 거침없이 다가가는 훈련사를 보고도 초리는 짖기는커녕 잔뜩 기죽은 얼굴로 앉아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훈련이 거듭될수록 드러나는 뜻밖의 사실. 그리고 조금씩 달라지는 초리. 과연 초리는 훈련을 통해 동네 민폐견에서 사랑스러운 반려견으로 바뀔 수 있을지 알아본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정자 밑에서 발견된 8마리의 강아지들과 어미 백구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새끼 강아지들 때문에 동네 전체가 소란스러워졌다는 제보자. 반려견과 산책을 나갔던 제보자가 아파트 옆 쓰러져 가는 정자에서 처음 새끼 강아지들을 발견한 후, 주민들은 식사 당번까지 정해가며 엄마가 보이지 않는 꼬물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던 중 늦은 밤 정자 앞에 수사한 백구가 정자 주변을 살피며 짖기 시작하자, 정자 아래 숨어있던 새끼들이 쪼르르 달려 나와 백구의 젖을 문다. 백구가 8남매의 엄마가 확실한 상황. 백구는 정자 아래로 들어가 새끼들을 하나하나 살뜰히 살핀 뒤에야 지친 몸을 뉘인다.

경계가 어찌나 심한지 작은 인기척에도 놀라 자리를 피하는 백구를 유심히 살펴보니, 왼쪽 뒷다리를 절고 있다. 불편한 다리로 부지런히 내달리더니, 녀석이 도착한 곳은 옆 동네 가구단지였다. 수소문 끝에, 얼마 전까지 백구 옆에 있던 수컷 황구가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보호소로 가게 되었지만, 그 후에도 백구는 여전히 이곳 가구단지를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성치 않은 몸으로 위험한 도로를 배회하며 새끼들까지 돌보고 있는 백구. 게다가 새끼들이 있는 정자가 곧 철거될 예정이라 구조가 결정되었다. 어미 백구와 8남매의 구조 이야기가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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