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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BATTER UP' MV 5000만 뷰 돌파…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록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기세가 매섭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BATTER UP'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7시 48분 기준, 조회 수 500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약 103시간 만에 이룬 성과이자,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다.

'BATTER UP'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2259만 뷰를 넘어서며, K팝 데뷔곡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은 나흘이 지나도 식지 않았고, 폭발적인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사진=유튜브 차트)
▲베이비몬스터(사진=유튜브 차트)

'BATTER UP'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1위로 직행했고, 4일 연속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또 일본 라인뮤직·중국 QQ뮤직 등 현지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MV 차트의 정상도 꿰찼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증가했다. 뮤직비디오 발표 이후 구독자 수는 38만 명이 늘어 현재 365만 명을 기록 중이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와 이들 음악 세계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그외 지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ATTER UP' 음원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고 특히 중국 QQ뮤직 '음악 지수 차트', '상승 일간 차트' 등의 정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로 구성된 그룹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신인 걸그룹이다. 여섯 멤버 모두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일찌감치 호평받았으며, 미국 빌보드가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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