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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과결혼해줘' 나인우, 박민영에 특별 유도 레슨 시작…마주한 눈빛 속 설렘

▲'내남편과결혼해줘' (사진제공=tvN)
▲'내남편과결혼해줘' (사진제공=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가 박민영만을 위한 특별 유도 레슨을 시작한다.

1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 사이에 달달한 기류가 흐른다.

현재 강지원은 인생 2회차에 완벽하게 적응한 가운데 그간 잘못된 선택으로 어그러졌던 삶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예전의 강지원이라면 억울해도 참고 속으로 삭이던 일에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는 등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졌다. 여기에 강지원의 죽음과 함께 2회차 인생에 돌입한 유지혁 역시 그녀가 알게 모르게 곁에서 도움을 주며 든든한 아군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사진제공=tvN)
▲'내남편과결혼해줘' (사진제공=tvN)
유지혁은 호신술을 배우고 싶다던 강지원에게 유도를 알려줄 수 있다며 운동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지원만을 위한 지원군 답게 바로 레슨을 잡은 유지혁의 실행력에서 그녀를 향한 진심이 느껴진다.

또한 수업 도중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 그저 직장 상사와 부하의 관계가 아닌 그 이상의 감정이 느껴지고 있는 것. 강지원의 머리를 쓰다듬는 유지혁의 손길에도 애틋함이 묻어 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사진제공=tvN)
▲'내남편과결혼해줘' (사진제공=tvN)
이렇게 이번 유도 레슨은 강지원과 유지혁의 로맨스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조짐이다. 무엇보다 한 사람만을 위한 한결같은 애정과 조력을 보탰던 유지혁과 그런 그의 진심을 알아차리고 강지원도 마음을 자각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쏟아지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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