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서보영,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 아역…상처 입은 어린 '서재원' 마음 호연

▲'나의 해피엔드' 서보영(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나의 해피엔드' 서보영(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보영이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의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서보영은 TV조선에서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되는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1995년 중학교 시절의 서재원(장나라)을 연기하며, 설득력 있는 과거 서사를 그려냈다.

서보영은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는 재원의 모습을 연기했다. 진료실을 나온 그의 옷에는 '서재원'이 아닌 '서윤진'이라는 명찰이 달려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재원은 진료실을 나오던 중 우연히 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을 마주치고, 그로 인해 학교에 정신과를 다닌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후 친구들에게 뒷담화와 괴롭힘에 시달리는 재원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된 5부에서는 "잠깐이면 된다"라며 남학생들이 억지로 재원을 창고로 끌고 갔다. 싫다는 재원의 옷소매를 걷어 올리며 남학생들은 커터칼을 들고 위협했다.

분노와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그 순간 재원 앞에 계부 창석이 나타나 화를 내며 남학생들을 쫓아냈고, 창석은 "집에 가자"라며 재원과 함께 창고를 나섰다.

재원은 창석에게 "아저씨 저 병원 다니기 싫어요"라며 조심스레 말했고, 창석은 재원의 상처 받은 마음을 달래 듯 "병원 안가도 된다"라며 "이름도 바꾸고 학교도 전학 가자. 흉터는 돈 벌어 꼭 없애 준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처럼은 서보영은 '서윤진'이 '서재원'이 된 과거 서사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윤진의 첫 등장부터 그가 엇나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인 계부 창석과의 관계성까지 어린 재원의 상처 어린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서보영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영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