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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선공개 싱글 제목 'Love wins all'로 변경 "메시지 흐려진다는 의견 수용"

▲'Love wins all' 포스터(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Love wins all' 포스터(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오는 24일 발매하는 선공개 싱글 제목을 변경한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아이유의 선공개곡 'Love wins' 제목을 'Love wins all'로 변경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곡의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세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더욱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유의 선공개곡 제목이 'Love wins'로 공개되자, 이는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문구로 사용돼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아이유의 신곡 제목으로 인해 'Love wins'가 기존 의미와 다른 이미지로 그 상징성이 퇴색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아이유 측은 "발매될 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일 것"이라며 "이는 18일 공개된 트랙 인트로에서도 상세히 언급됐다.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측은 이날부터 변경된 제목 'Love wins all'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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