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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19회 원정황후 원성에 분노, 현종 부재 속 고려 운명은?…재방송 OTT 넷플릭스

▲'고려거란전쟁' 19회(사진제공=KBS2)
▲'고려거란전쟁' 19회(사진제공=KBS2)
‘고려거란전쟁’의 원정황후(이시아 분)가 현종(김동준 분)이 낙마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놓이자, 원정황후(이시아 분)가 유진(조희봉 분)과 작당 모의를 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19회에서는 김은부(조승연 분)과 그의 가족들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며 극한의 위기에 놓인다.

앞서 지방 개혁을 위해 고려의 호족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현종은 자신의 뜻에 반기를 든 강감찬(최수종 분)을 파직시켰다. 강감찬은 황제와 함께 지방 개혁을 주장하는 김은부의 탄핵을 요청하는 상소를 올렸고, 극노한 현종은 자신의 명을 어긴 강감찬에게 당장 개경을 떠나라고 명한 뒤 말에서 추락하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원정왕후는 사경을 헤매는 현종을 대신해 정전에 들어 김은부의 죄의 유무를 살피고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대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반드시 김은부를 탄핵시키고 말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황후와 손잡고 기세가 등등해진 유진은 김은부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 장차 황제가 깨어나더라도 면죄부를 주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계략을 모색한다.

장연우(이지훈 분)는 김은부를 변호해달라는 황보유의(장의섭 분)의 요청으로 인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현종과 김은부의 뜻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고군분투 해왔던 장연우가 고민 끝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려거란전쟁' 19회(사진제공=KBS2)
▲'고려거란전쟁' 19회(사진제공=KBS2)
또한 김은부의 딸 원성(하승리 분)이 몽진 당시 황제가 머무르는 침소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된 원정은 유진에게 황실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일을 막아달라 명했다.

원정은 김은부의 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로 김은부의 가족들을 추궁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김은부가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딸 원성을 갖다 바친 게 사실이냐며 자백을 강요하듯 절벽 끝으로 몰아세운다.

이에 원성은 스스로 침소에 들어갔다고 결백을 주장하는가 하면, 아버지를 황제의 눈에 들게 하여 뜻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폭풍 오열한다.

원정은 원성의 눈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가운 얼굴로 자신을 우롱하냐며 납득시킬 수 있는 근거를 대라고 추궁한다고 하는데.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을 바라보던 김은부는 죄책감과 비통함이 서린 얼굴로 소신을 밝힌다고 해 과연 그가 탄핵 위기 속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19회에서는 지방 개혁을 반대해온 원정은 황제가 정전을 비운 틈을 타 유진과 작당모의를 하고 전례가 없던 죄인 심문까지 자청하는 등 또 한번 개경을 혼란에 빠트린다. 예기치 못한 황제의 부상으로 인해 벌어지는 황후와 대신들의 팽팽한 대립각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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