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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건우, 영화 '외계+인' 신스틸러…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ㆍ향년 45세

▲'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사진제공=CJ ENM)
▲'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사진제공=CJ ENM)

영화 '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의 사망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와 2부에 출연한 지건우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그는 '외계+인'에서 양복쟁이 살인귀로 출연해, 소지섭, 김의성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고려시대에 양복을 입고 각종 액션을 선보였으며, 감정을 종잡을 수 없는 무표정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영화 '외계+인' 측은 지난 10일 개봉한 2부 엔딩 크레딧에 '故 지건우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故 지건우는 '도둑들', '베를린', '검사외전', '아수라' 등에 출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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