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27일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에서는 건.잘.알(건축 잘 알고 있는) 부부가 건축 오지에 집을 지은 사연을 만나본다.
◆하면 된다! 건.잘.알이 산골에 지은 집
전원생활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는 미리 살아보는 것. 그래서 강원도 화천에 농막 하나 지어놓고 8년 동안 살아보며, 집짓기 계획을 철저하게 세웠다. 인테리어 20년 경력의 아내 혜정 씨는 건축에 대한 정보가 빠삭했는데도 직접 집 지어보니 아웃테리어는 또 달랐다.

▲'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20살 때 막연하게 꿈꿨던 내 집짓기의 꿈을 30년이 흐른 뒤에야 이룰 수 있었던 아내 혜정 씨와 일주일 내내 이곳에 살고 싶어 정년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남편 영현 씨의 꿈 같은 집을 만나러 간다.

▲'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두 번째 집은 건축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건알못 부부가 지은 집이다. 그런데 ‘건알못(건축 잘 알지 못하는)이 지은 집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 집 외부만 하더라도 라이트 스톤, 롱브릭, 샌드위치 패널까지 총 3개의 재료를 가지고 있는 집이기 때문이다. 무지개 ‘예 霓’, 구름 ‘운 雲’. 무지개 구름을 닮은 집, 예운옥에 들어가면 시그니처인 라일락 핑크빛 벽면이 먼저 반겨준다. 라일락 핑크는 노을 지는 해 질 녘 하늘의 구름 색깔을 표현한 것. 게다가 흔히 볼 수 없는 폴리카보네이트 창까지?! 집만 보면 건축 잘 아는 사람이 지은 집 같지만, 집 짓기 과정은 험난했다.

▲'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