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토트넘은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7승6무7패(승점 57)로 5위에 올라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넘보고 있다. 토트넘은 두 경기나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0점)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리그 4위로 올라서게 된다.
노팅엄은 7승 8무 16패(승점 25)로 17위에 머물며 잔류 경쟁 중이다. 노팅엄은 최근 7경기 연속 실점을 하는 등 53실점으로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400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대한민국 축구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홈 팬들 앞에서 본인의 400경기를 기념하는 득점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4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홈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토트넘이 홈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손흥민는 토트넘 공식전 400경기 출전이었던 지난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아쉽게 침묵했고 토트넘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때문에 이번 노팅엄전에서 손흥민의 발끝에 토트넘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영국 매체들이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예상한 가운데 BBC는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맹활약을 전망했다.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할 것 같다.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토트넘의 4-1 대승이 예상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