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에스엠(041510, 이하 SM)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이하 스크림 레코즈)가 새로운 서브 브랜드 ScreaM Academy(이하 스크림 아카데미)를 론칭했다.
SM은 8일 스크림 아카데미 설립 소식을 전했다. 스크림 아카데미는 전자 음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실력 있는 전자 음악 프로듀서들의 작업 노하우와 실전 팁을 전달하는 교육성 프로그램이다.
스크림 아카데미는 지난 1일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스크림 레코즈 소속 DJ 겸 프로듀서 IMLAY(임레이)를 초청해 서울예대 학생들과 함께 K팝 리믹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IMLAY는 2021년 발매된 에스파의 'Next Level'(넥스트 레벨) 리믹스 버전 음원 작업 과정부터 음원 프로듀싱에 대한 전반적인 실전 팁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또 아티스트 활동 및 업계 실무 경험에 관련한 질의응답도 진행해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스크림 레코즈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전공은 지난해 5월에 MOU를 체결, K팝 및 전자 음악 콘텐츠 제작에 관련한 미래형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으로도 양측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크림 레코즈는 지난 4월 신규 로고 발표와 함께 댄스 뮤직 레이블로 새롭게 발돋움을 시작했다. 기존 EDM 콘텐츠 위주의 온라인 활동을 넘어, 오프라인 이벤트 및 오리지널 음원 발매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