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 유로파리그 진출이 걸린 셰필드 경기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를 결정 짓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경기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EPL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9승 6무 12패, 승점 63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토트넘은 셰필드를 잡고 5위 확정과 함께,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자력으로 결정 지을 계획이다.

EPL은 상위 4개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챔스)에, 5위가 유로파리그에, 6위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FA컵 우승팀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는데, 결승전에 진출한 맨시티는 이미 챔스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FA컵에서 맨시티가 우승할 경우 6위까지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FA컵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은 셰필드전에서 무승부 이상으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5위를 확정한다. 6위 첼시는 17승 9무 11패, 승점 60점으로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앞선다.

토트넘은 셰필드와 11전 5승 3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열린 이번 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도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을 노린다. 리그 17골-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도움 1개만 추가하면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에 이어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EPL에서 세 번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까지 5명 뿐이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셰필드와 맞붙은 5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는 TV채널 스포티비 프라임,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