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M은 지난 5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9일 발매를 앞둔 신곡 '예보에 없는'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여주인공은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 앞에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하염없이 눈물을 닦아내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신곡의 애틋한 감성을 자아낸다.
KCM 역시 단단한 울림이 있는 보컬로 '안녕 안녕 사랑하는 사람 / 좋았던 기억만'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무치게 슬프면서도 담담하게 전하는 성숙한 이별 인사가 한층 절절한 이별 정서를 전하고 있다.
KCM의 보이스와 아름다운 연출이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영상 위로 '괜찮은 이별이 있을 거라는 생각', '영원히 행복할 거라는 착각', '그렇게 만남과 이별은 늘 예보 없이 찾아왔다'란 텍스트가 더해져 애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KCM의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첫 싱글 '바보라고 불러도'의 뮤직비디오 조연출로 참여했던 이수민 감독이 감각적인 연출로 동화 같은 영상미를 완성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SBS '국민사형투표'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이채인과 KBS '학교 2017', MBC '사생결단 로맨스' 등으로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최성민이 출연해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온 이별 이야기에 힘을 싣는다.
'예보에 없는'은 운명처럼 만난 사랑과 이별을 예보에 없던 빗방울에 비유한 곡이다. KCM은 이번에도 작사∙작곡에 참여해 시적인 표현력을 더하고, 환상적인 악기가 어우러진 편곡으로 아름다운 사운드를 완성해 냈다.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 호흡과 완벽한 일체감을 이룰 KCM의 진한 호소력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KCM의 신곡 '예보에 없는'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