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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남편 & 자녀들과 진안 마이산 방문…탑사(돌탑)ㆍ등갈비 한상ㆍ자연 속 숙소 힐링

▲'편스토랑' 양지은 (사진제공=KBS2)
▲'편스토랑' 양지은 (사진제공=KBS2)
'편스토랑’ 양지은이 남편, 자녀들과 진안 마이산을 찾아 자연 속 숙소, 탑사, 등갈비 한상 등 힐링 여행을 즐긴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양지은이 아내 바라기 남편, 토끼같이 귀여운 아들-딸과 함께 전라북도 진안을 찾는다.

양지은 가족은 TV, 소파 등이 있는 곳에서 일어났다. 평소 무소유 하우스라고 불릴 정도로 양지은의 집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사를 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알고 보니 양지은 가족이 전북 진안으로 여행을 온 것. 진안은 평소 아내의 건강 걱정을 많이 하는 양지은의 남편이, 아내를 위해 특별히 선택한 자연 속의 여행지였다.

양지은은 남편, 아들-딸과 함께 진안 마이산에 위치한 마이산 탑사를 찾았다. 신비로운 돌탑이 가득한 사찰을 보며 양지은은 “다른 나라 같다. 대체 이 많은 돌들을 어떻게 쌓았을까?”라고 감탄했다. 소원 명당으로도 유명한 이곳에서 양지은 가족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각자의 소망을 마음 속으로 빌어 보기로 한 것.

양지은은 15년 전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에게 자식의 신장을 이식했다. 양지은은 그때를 떠올리며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다. 난 아빠 자식인데 아빠 대신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왜 못하나 싶었다. 자식 된 도리로서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양지은의 몸에 수술 흉터가 남았는데,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그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편스토랑' 양지은 (사진제공=KBS2)
▲'편스토랑' 양지은 (사진제공=KBS2)
양지은 남편은, 초등학생이 된 첫째 의진이에게 “아빠가 오늘 할 이야기가 있어”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리고 엄마 양지은이 15년 전 할아버지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엄마의 몸에 흉터가 왜 남았는지 차근차근 설명했다. 아빠의 말을 들은 의진이는 잠시 아무 말을 하지 못하더니 “엄마 불쌍해”라며, 엄마 양지은을 꼭 안아줬다. 아들의 고백에 양지은은 울컥하며 눈물을 떨궜다.

이후 양지은은 아버지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는 “지은이 생각하면 아빠가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또 “정말 고마워”라며 “최강만점사위 창욱아(양지은 남편) 고맙다”라고 사위에게도 뭉클한 진심을 전하셨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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