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티처스' 영어 조정식ㆍ수학 정승제ㆍ국어 명지희, 바둑 기사 준비생 출신 ADHD 도전학생 솔루션…OTT 재방송 다시보기 넷플릭스

▲'티처스' 명지희(사진제공=채널A)
▲'티처스' 명지희(사진제공=채널A)

'티처스' 영어 조정식, 수학 정승제 강사가 바둑 기사를 준비했던 ADHD 도전학생과 성적 향상을 준비한다. 또 EBS 강사 겸 과천중앙고 국어 교사 명지희 선생이 새롭게 합류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는 남다른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프로 바둑 기사 준비생 출신 고1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하지만 도전학생이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에 MC들은 모두 놀란다.

도전학생은 10살 때 밥을 먹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ADHD 진단 이후 다양한 정서 치료를 받았다. 바둑도 치료 목적으로 시작했다가, 프로 바둑 기사의 길을 준비했다. 현재는 바둑을 내려놓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증상이 남아있었다. 도전학생은 불안감 때문에 공부할 때 옆에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분수 개념도 모르다가 공부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고1 수학까지 정복했다. 이런 '천재급 브레인'의 ADHD 진단은 모두가 상상하지 못했다. 어려움을 겪는 아들을 위해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공부 스케줄을 직접 정리해줬다.

▲'티처스' 조정식(사진제공=채널A)
▲'티처스' 조정식(사진제공=채널A)

도전학생의 아버지는 "챙김이 필요하긴 하지만 정도가 심하다. 너무 엄마에게 의존할까봐 걱정이다"라며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앞으로 대학도 군대도 가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때마다 엄마에게 의지할까 봐 걱정이다"라며 아들의 자립심을 걱정했다.

도전학생은 "엄마가 없으면 불안하다. 엄마가 옆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낀다"며 '엄마 껌딱지'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도전학생의 어머니 또한 "이제는 제 삶을 살고 싶다"며 아들로부터의 독립을 준비했다. 어머니는 "고2, 고3이 되면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평생 아들 공부만 돌봐줄 수 없는 현실을 짚었다.

'영어 1타' 조정식이 이미 수학에 대한 흥미로 가득 차 있는 도전학생에게 영어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솔루션을 자처했다. 30일간의 솔루션을 마치고 도전학생의 성적표를 확인하는 날, 조정식은 유독 긴장했다. 또 그동안 날카로운 분석과 냉정함 전문이었던 조정식의 눈물도 포착됐다. 과연 조정식이 눈시울을 붉힌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이날 방송에선 도전학생을 위해 EBS 강사 겸 현직 국어 교사 명지희 선생님이 합류한다. 도전학생은 '티처스' 사상 최초로 국·영·수 3대 과목 꿀팁을 한 번에 전수받는 기회를 거머쥐었다.

채널A '티처스'는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며, OTT 넷플릭스 등을 통해 재방송을 다시보기 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