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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가든' 김주령, '심야괴담회4' 출연 열지 말아야 할 것ㆍ상세 불명 심정지ㆍ창문 없는 집 괴담 소개…OTT 재방송 다시보기 웨이브

▲'심야괴담회4' 김주령(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4' 김주령(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에 공포 영화 '늘봄가든'의 주연 배우 김주령이 출연한다. '심야괴담회' 재방송 다시보기는 OTT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11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특급 신스틸러 김주령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MC들의 뜨거운 환영속에 녹화현장에 등장한 김주령은 소복을 연상시키는 흰 원피스 차림의 스산한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주령과 도플갱어급 싱크로율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눈알좌' 김숙이 김주령을 반겼다. 김숙과 김주령은 즉석에서 흰자위 가득한 왕눈을 자랑하는 특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의도치 않게 가운데 끼어버린 김구라는 자신의 얼굴 양쪽 옆에 딱 붙어 큰 눈을 살벌하게 굴리는 두 사람에게 "다 보여줬으면 자기 자리로 가라" 면서 질색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달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 '늘봄가든'에 출연한 김주령은 "사실은 겁이 많다"라며 숨겨왔던 쫄보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밤에는 귀신을 만날까 봐 무서워 약속을 잡지 않는 건 물론이고 화장실에 혼자 갈 때도 누군가가 지켜보는 것 같은 오싹한 느낌에 견디지 못하고 '엄마!'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온다고 털어놓는다.

김주령은 "그렇게 화장실에서 뛰쳐나와서 거울을 보고 더 크게 놀란다"고 말했는데, 김주령을 놀라게 한 건 다름아닌 거울속 겁에 질려 두 눈을 크게 뜬 자신의 모습이라고. 김숙은 "이것이 왕눈족의 고충" 이라며 크게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쫄보 에피소드를 밝혔던 김주령은 하지만 본인이 제보자의 사연을 들려줄 차례가 되자 180도 돌변, 속초로 가는 으슥한 국도변에서 정체불명의 존재를 마주친 후 갑작스럽게 심정지에 빠져 생사의 고비를 넘겨야 했던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줬다. 김주령이 마치 제보자에게 빙의돼 당시 상황으로 돌아간 듯 잔뜩 겁에 질린채 눈물까지 보인 '신들린 연기력'을 보이자, 공포에 질린 어둑시니들이 속출! 심야괴담회 시즌4 '최초 완불각' 이라는 환호를 받았다.

이날 '심야괴담회'에서는 홀로 계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농약을 마시고 쓰러진 뒤 벌어진 끔찍한 소동 '열지 말아야 할 것', 정체모를 심정지에 빠진 남편을 노리는 음산한 존재들 '상세 불명 심정지', 빛이 들지 않는 집에 얽힌 수상한 비밀 '창문 없는 집' 까지 어둑시니들을 잠 못 들게 할 괴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MBC '심야괴담회'는 1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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