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뭉쳐야 찬다' 시즌3(뭉찬3) 멤버 남우현과 게바라가 조기축구(조축) 랭킹 9위 우리FC를 상대한다.
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가 조기축구 랭킹 9위 우리FC를 상대로 새로운 공격 듀오와 세트피스 전술을 선보인다. 우리 FC는 과거 조기축구 랭킹 1위인 신제주축구회를 꺾고 우승한 경력이 있는 강팀으로, 이번 경기는 '어쩌다뉴벤져스'에 큰 도전이 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페루 축구천재' 게바라는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와 킬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한다. 특히 경기 초반 상대팀 우리 FC의 강력한 압박을 뚫고, 2002년 월드컵 박지성의 골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부상 복귀 이후 매 경기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MOM급 활약을 펼친 게바라는 이번에도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후문이다.
함께 선발 출전한 남우현 역시 주목받는다. 지난 경기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안정환 감독의 합격점을 받은 남우현은 이번 경기에서도 뛰어난 조연 역할을 한다. 특히 게바라와의 완벽한 티키타카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새로운 공격 듀오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기 전, 안정환 감독은 세트피스 성공률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술 리뉴얼을 선언한다. 축구 분석 크리에이터 김진짜가 제안한 아스날 FC의 코너킥 전술을 변형해 적용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한다.
훈련 중, 선수들 간 신경전도 벌어졌다. 특히 곽범과 조진세가 프리킥 키커 자리를 두고 의견 충돌을 빚으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를 지켜본 안정환 감독은 결국 얼차려를 명령하며 분위기를 정리한다.
'어쩌다뉴벤져스' 남우현-게바라 콤비와 우리 FC의 대결 결과는 5일 오후 7시 10분 '뭉쳐야 찬다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