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문워크 퍼포먼스로,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르세라핌은 1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새 앨범의 타이틀곡 'HOT'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르세라핌이 데뷔 때부터 선보인 워킹을 이번 티저에도 담아 팀의 색깔을 공고히 했다. 빠르게 교차하는 다섯 멤버의 워킹과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는 편집에서 박진감이 느껴진다. 특히 사쿠라는 절단된 차체에 기대 쓸쓸한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어 전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또 티저를 통해 타이틀곡의 안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흑백의 대비감이 돋보이는 공간에서 홍은채를 필두로 재킷과 코트 깃을 날리며 춤을 춘다. 'Not running from it'(도망치지 않기) 가사와 함께 문워크 퍼포먼스를 펼쳐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르세라핌은 지난 11일 팀 공식 SNS를 통해 또 다른 구간의 안무를 선공개했다. 'I'm burning HOT /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면 / 재가 된대도 난 좋아'라는 노랫말에 맞춰 고개를 힘차게 돌리는 동작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니 3집 'EASY'에서 올드스쿨 힙합, 미니 4집 'CRAZY'에서 보깅(Voguing)에 도전했던 이들은 새로운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HOT'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지난해 2월 선보인 미니 3집 'EASY', 8월 공개된 'CRAZY'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이다. 또 앨범 공개에 앞서 13일 오후 8시에는 오프라인 쇼케이스을 개최해 팬들에게 무대를 먼저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