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제중앙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2025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부, 시·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담당관 등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안전체험관 전문강사 워크숍'이 열렸다. 이 행사는 학생안전체험관 전문강사들의 정보교류 및 체험교육 학습지도 내실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폭력·신변안전을 주제로 '체험교육 학습자료 공유 및 강연시연회'가 진행됐다. 체험교육 학습자료 공유 부문(단체) 11개관, 강연시연(개인) 부문 9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으며,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13일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안전총괄 담당관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교육청 안전총괄 담당 과장 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급식종사자 폐암검진 공통기준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시·도교육청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제중앙회는 2024년 사업 추진결과와 2025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학교안전사고 통계 국가승인통계 지정에 따른 추진방향', '학교안전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상황 시 협업체계 운영 훈련 활용방안', '학생안전자가진단(SSA) 활용방안' 등에 대해 안내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여수 무슬목 해변 일대에서 '신학기 현장체험학습(해양)을 위한 학교안전사고 예방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을 비롯해 교육부, 시·도교육청, 공제중앙회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폐그물, 폐스티로폼, 유리병,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훈 이사장은 "2025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부, 시⸱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여수 무슬목 해변 일대에서 마련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공제중앙회 식구들과 함께 전국 약 570만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선제적인 위험요인 제거와 더불어 깨끗한 해수욕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 안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환경보호에도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정 이사장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K-학교안전 홍보 및 세계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K-학교안전 콘텐츠를 홍보하고, 한⸱일 학교안전 정책사례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2025년 동경교육종합박람회(EDIX) 및 한⸱일 학교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