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홍주연 아나운서(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홍주연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TV쇼 진품명품'에 오나미, 박소영, 나현영이 '쇼! 감정단'으로 등장했다.

23일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조선시대 마지막 화원이었던 작가의 그림 한 점, 실용성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민속품과 섬세한 기법이 돋보이는 도자기 한 점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작가의 생각 속에 있는 산수를 자유롭게 그린 소림 조석진의 '계정추사'가 등장했다. 소림 조석진 화원은 우리나라 마지막 도화서 화원이자 제도사였다는 경력이 있다. 또 1902년에는 고종의 어진을 그리는 화사로 뽑히기도 했다. 당대 인정받는 화원인 소림 조석진이 그린 작품은 과연 얼마의 추정 감정가를 기록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번째로 감상한 의뢰품은 친숙한 형태의 민속품이다. 하지만 '진품 아씨' 홍주연 아나운서가 관심을 보일 만큼 옥, 자개, 금, 은 등 화려하고 고급 재료로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음각으로 무늬가 새겨진 고려청자 주전자에 대해 알아봤다. 몸통 전체에 연꽃무늬가 있는 이 청자는 특히 뚜껑이 말려있어 독특한 모양을 자랑했다. 감정위원은 이런 형태의 도자기는 박물관에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희소성이 높다. 높은 추정 감정가를 기대하게 한 의뢰품은 이번 주 에서 알아본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톡톡 튀는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개그우먼 선후배 3인방이 출연했다. 개그와 축구 그리고 감정까지 팔방미인 개그우먼 오나미, 엉뚱 허당미의 대표 개그우먼 박소영, '나는 박소영 라인'이라고 외쳤던 개그우먼 나현영까지 장원 경험이 있는 세 실력자들의 경쟁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