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임영웅의 사투리 연기가 돋보이는 리사이틀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24일 '임영웅 리사이틀 비하인드 4화 '우리 부모님의 첫만남 썰 끓여오너라~ 사랑과 스릴러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임영웅은 과거 회상 장면을 위해 처음으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카메라 앞에서 다소 어색해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의 진솔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연기 톤을 고민하는 장면에서 임영웅은 "애매하고 어색한데, 흠을 트로트로 해야 하나"라며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약간 뽕필이 나야 재밌을 것 같다"라며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려 노력했고,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임영웅은 스태프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줬다. 촬영 중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는 그의 모습은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힘든 촬영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과거 회상 장면은 다방을 배경으로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시퀀스로 구성됐다. 다방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장면부터 친구가 오지 않아 전화하는 모습, 첫눈에 반하는 장면, 냉커피를 주문하고 서빙받는 과정에서 설렘을 느끼는 순간까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 또한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낭만적인 장면에서는 활기찬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모든 장면에서 임영웅은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몰입하며 예상 외의 연기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다방에서 애틋한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뛰어난 감정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임영웅은 이번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무대 위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가로서의 진솔한 열정을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팬들과의 더욱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