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정영림과 결혼 전 비뇨기과를 찾는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결혼 추진 위원회' 후원회장 이천수와 함께 비뇨기과를 찾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심현섭은 "최근에 한 역술인이 저를 보자마자 '정자왕입니다'라고 했다"라며 "전립선 약 광고까지 찍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함께 동행한 '검사 경험자' 이천수는 "전립선 검사도 그렇고...문제 있는 걸 알아보려면 정자를 빼야 하니까..."라고 설명하자 심현섭은 "문제가 있으면 정자를 뽑는다고?! 정자를 어떻게 뽑아...누가 뽑아? 내가?"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립선 검사를 위해 항문에 삽입해야 하는 막대형 탐촉자에 공포를 느낀 심현섭이 "마취 안 하나요?", "(항문으로 들어가서) 입으로 나오고 그러진 않죠?"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저 검사를 마취 안 하고 어떻게 하냐", "진짜 아플 것 같다"며 경악했다.
두려움에 떠는 심현섭을 위해 이천수는 "남자가 건강하면 여자도 건강해진다. (형수님에 대한) 배려 아니냐"며 단호하게 설득했다. 그러나 검사가 시작된 후에도 이천수가 심현섭 곁에 열성적으로 붙어있자, 김국진은 "천수는 왜 저기 있는 거냐"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2세를 바라는 여자친구 영림을 위한 심현섭의 눈물겨운 결혼 준비기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