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 유럽 프리미어→백상예술대상 2개 부문 후보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이 마니아 페스티벌 유럽 프리미어 성공에 이어 백상예술대상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가족계획'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릴에서 열린 '2025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에서 유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파노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75개국에서 5천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역대 최다인 11만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현지 심사위원과 관객들은 "장르의 문법을 뒤흔든 스토리 전개", "현대 가족의 복잡한 관계를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수작"이라며 호평했다. 특히 잔혹한 내면을 지닌 '오길자' 역의 배우 김국희에 대해선 "광기 어린 연기"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 '가족계획'은 오는 5월 5일 개최하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김정민)과 여우조연상(김국희)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혜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프로덕션 총괄 상무는 "'가족계획'이 한국 작품 대표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데 이어 백상예술대상 후보에도 올라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장르와 형식의 틀을 깨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족계획'은 4화 공개 이후 오프닝 스코어 대비 시청량이 425% 급증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며 쿠팡플레이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년시대'는 2024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등에서 7관왕을 기록했으며, 'SNL 코리아'는 '콘텐트아시아어워즈', '청룡시리즈어워즈', '백상예술대상' 등 주요 시상식을 3년 연속 휩쓸며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