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뭉쳐야 찬다4' 판타지리그에 시즌3 에이스 '페루 축구 천재' 게바라, 올 시즌 출석 이대훈이 도전장을 내민다.
1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 2회에서는 김남일 감독이 프로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특별 테스트를 공개한다.
이날 김남일 감독은 15m 상공에서 수직 낙하하는 공을 트래핑하는 테스트를 준비한다. 국내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이 테스트에 참가자들은 "이게 가능해?"라며 당황한다. 실제 프로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이 도전에 많은 참가자들이 연이어 실패하자, 김남일이 직접 정장과 구두 차림으로 시범에 나서 현장을 긴장시킨다.
선수들 사이 경계대상 1호인 게바라도 이번 테스트에 도전장을 던진다. '뭉찬3'에서 에이스 자리를 꿰찼던 그가 트래핑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제지간에서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난 안정환과 박항서의 유치한 디스전도 눈길을 끈다. 이대훈은 신입 선수들에게 "안 감독님은 경기 중에 물통을 걷어찰 수도 있다"며 안정환에 대한 폭로를 이어간다. 박항서는 "나도 꼰대지만, 꼰대 스타일이네"라고 받아치고, "히딩크 감독님이 한 이야기"라며 2002 월드컵 당시 히딩크가 지적한 안정환의 단점까지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박항서는 자신이 점찍은 선수에게 "안정환한테 인사하지 마"라며 노골적인 견제까지 보여준다.
JTBC '뭉쳐야 찬다4' 2회는 13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