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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짧지만 강렬했다 ‘바니와 오빠들’ 설렘 유발자 활약

▲'바니와 오빠들' 홍민기(사진제공=MBC)
▲'바니와 오빠들' 홍민기(사진제공=MBC)
배우 홍민기가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또 한 번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7일 종영한 MBC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홍민기는 주인공 바니(노정의 분)의 첫사랑 진현오 역으로 등장,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극의 후반부 설렘을 책임졌다. 총 12부작 청춘 로맨스 속 후반부 핵심 변수로 등장한 진현오는 마치 혜성처럼 등장해 감정선을 뒤흔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진현오는 미국 유학을 마친 뒤 바니 앞에 깜짝 등장, 과거의 추억과 따뜻한 기류로 다시 가까워진다. 학교를 찾아가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일상 속 교류로 관계에 진정성을 더해갔다. 특히 매거진 인터뷰 현장에 바니를 초대하며 황재열(이채민 분)과의 미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농구 퍼포먼스와 첫사랑 고백으로 설렘을 극대화했다.

이후 한강 열기구 데이트를 제안하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고, 바니가 황재열과 마주하게 되자 자신의 감정을 뒤로 한 채 물러서는 배려 깊은 태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단순한 삼각관계를 넘어 이상적인 ‘첫사랑 남주’의 정석을 구현해낸 대목이다.

홍민기는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 여심을 자극하는 진중한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비록 긴 분량은 아니었지만 극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몰입도를 높였고, 특히 인터뷰 장면 속 진심 어린 고백 장면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앞서 ‘밤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등을 통해 신선한 에너지를 보여준 홍민기는 이번 작품으로 ‘차세대 주연’으로의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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