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 박은혜 캠핑(사진제공=SBS Plus·E채널)

황정음이 MC인 '솔로라서'에서 박은혜가 친구들과 캠핑장에서 생일을 보낸다.

20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0회에서는 박은혜가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캠핑에 진심'인 면모로 화제를 모았던 박은혜는 이날 트렁크에 캠핑 장비를 가득 실은 채 캠핑장으로 향한다. 도착 후 혼자서 텐트를 설치하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인다. 텐트를 완성한 박은혜는 준비해 온 꼬치와 에그인헬을 요리하며 식사를 준비하고, 이때 절친 두 명이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깜짝 방문해 박은혜를 놀라게 한다.

친구들은 박은혜의 초대에 응하며 동시에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케이크와 선물을 건넨다. 박은혜는 절친들이 전한 선물 상자를 열며 감동을 드러내고, 선물 속에는 '찐친'만이 준비할 수 있는 독특한 물건이 담겨 있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생일 이야기가 나오자 박은혜는 "이혼 후에 맞는 첫 생일을 친구들과 보냈다"라며 "지인들에게 생일 선물을 엄청나게 받았다"라고 말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은혜는 절친들을 위해 무려 여섯 가지의 '캠핑용 코스 요리'를 준비해 화려한 손맛을 뽐낸다. 친구들은 "이런 요리는 처음 본다", "연생이 아니라 장금이를 했어야 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박은혜의 요리를 극찬한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이혼과 연애에 대한 박은혜의 솔직한 생각도 드러난다. 그는 "좋은 사람이 있다면 생각이 아예 닫혀 있지는 않다"라며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MC 신동엽은 "분명히 9년 동안 가만히 있었던 건 아닐 것"이라고 받아쳤고, 박은혜는 "나를 가만 안 두겠죠"라고 유쾌하게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한다. 박은혜와 절친들의 케미, 그리고 그가 선보인 '은혜캠핑' 요리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솔로라서' 2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