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영화 '소주전쟁'(제공/배급: (주)쇼박스) 개봉을 앞두고 '엘르코리아' 6월호 화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소주 회사를 지키려는 재무이사 종록과 성과만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붙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극 중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유능한 직원 ‘최인범’으로 분한 이제훈의 전혀 다른 면모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속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과 달리, 화보 속 이제훈은 유쾌하고 자유로운 표정으로 분위기를 밝히는가 하면, 진중하고 감각적인 무드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제훈은 화보 인터뷰를 통해 “1997년 IMF를 겪어보지 못한 젊은 세대는 이 영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 후 소주 한잔하며 안줏거리 삼아 영화 이야기를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제훈 외에도 유해진, 손현주, 최영준 등이 함께 출연한 '소주전쟁'은 시원하고 통쾌한 재미를 예고하며 올여름 극장가 관객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