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아이들(사진 제공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이들은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아이들은 '32nd 한터뮤직어워즈 2024', 'ASEA 2025'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 대상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상 직후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존경했던 선배님들이 받았던 대상을 저희가 받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저희를 응원해주는 네버랜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 팬들이 자랑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 무대 역시 화려했다. 아이들은 미니 8집 타이틀곡 ‘Good Thing’과 지난해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성 무대를 동시에 선사했다. 멤버 민니는 1990년대 대표 히트곡 ‘보랏빛 향기’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전달했고, 미연은 MC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었다.
한편, 미니 8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들은 오는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CON LA 2025’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