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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순창 한옥 여관서 만난 힐링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순창 오일장, 용궐산 트래킹, 87년 한옥 여관 등 다비드의 좌충우돌 순창 여행기를 만나본다.

15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푹푹 찌는 무더위도 두렵지 않을 특별한 피서 맛집을 소개한다.

딸부잣집 셋째 사위, 스웨덴에서 온 다비드 노렌. 한국 생활 9년 차, 노 서방이 전남 순창으로 홀로 여행에 나섰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그가 찾은 순창에는 마침 오일장이 열렸다. 옥수수부터 살구, 죽순까지 여름 먹거리로 가득한 전통 시장에 다비드의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여름 음식은 바로 방앗간 미숫가루. 얼음 동동 띄워 마시는 고소하고 달콤한 미숫가루 한잔에 더위는 싹 날아가 버린다.

이어지는 두 번째 목적지는 아찔한 바위 절벽을 따라 놓여진 1킬로미터 길이의 잔도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는 용궐산.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떨어지는 빗방울에 당황하기도 잠시, 소나기도 그를 막을 순 없다. 찜통더위와 비를 뚫고 가파른 절벽을 따라 트래킹을 시작한다.

다비드의 종착지는 87년 역사의 특별한 한옥 여관. 에어컨도 티비도 없지만 이 구옥 여관을 찾아 전세계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주인과 객의 구분 없이 누구나 친구가 되고 식구가 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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