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박찬욱 감독과 세 번째 호흡

"극단적 상황, 어떻게 설득력 있게 표현할지 고민"

▲'어쩔수가없다' 이병헌(사진제공=CJ ENM)
▲'어쩔수가없다' 이병헌(사진제공=CJ ENM)

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과 손잡고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어쩔수가없다'는 제지 공장에서 25년간 근무하다 하루아침에 해고당한 '만수'(이병헌)가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절박한 현실과 그 안의 인간 군상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다.

이병헌은 해고 후 급격히 달라지는 인물의 심경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는 "극단적인 상황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표현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어쩔수가없다' 이병헌(사진제공=CJ ENM)
▲'어쩔수가없다' 이병헌(사진제공=CJ ENM)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이어 세 번째로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박 감독은 "이병헌은 다양한 표정을 지닌 배우다. 순식간에 감정을 바꾸는 연기로 관객을 단숨에 끌어들인다"라고 평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내부자들'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이어온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만수' 캐릭터를 통해 현실적인 위기와 인간적인 감정을 동시에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깊이를 입증할 전망이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