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서진' 이미숙(사진제공=SBS)
'비서진'에 이미숙이 출연했다. OTT 재방송은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5일 '비서진'에는 데뷔 48년 차 배우 이미숙이 아홉 번째 'my 스타'로 출연했다.
1978년 데뷔해 영화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등으로 시대를 풍미한 이미숙은 이날 방송에서 차기작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1세대 패션 디자이너' 배역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소화하기 위해 매니저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의상을 구하러 다니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이미숙은 이동하는 내내 가을 감성에 젖어 매니저들에게 '감성 공감'을 요구해 이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연예계 대표 'T' 이서진은 끝내 이미숙의 감성을 따라가지 못한 채 "열정보다 더 힘든 건 감성이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김광규와의 아슬아슬한 호흡도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이미숙에게 대뜸 "선배님 성형한 거냐"라며 시술 의혹을 제기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그는 이미숙의 불호령에 "성격 급한 말년 병장 같았다"라고 공포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이미숙은 "매니저 바꾸면 안 되냐", "다 잘라버려야 한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