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놈들이 바꾸는 세상"…강렬한 '피의 전쟁' 서막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1970년대 격동의 서사를 예고했다.
디즈니플러스는 10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피의 전쟁'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쫓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립을 그린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는 'MADE IN KOREA' 타이포그래피 안에 주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백기태, 장건영을 비롯해 백기현(우도환), 배금지(조여정), 오예진(서은수) 등 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캐릭터들이 배치됐다. 여기에 "힘있는 놈들이 바꾸는 세상, 피의 전쟁"이라는 카피를 더해 권력을 향한 치열한 암투를 암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예고편(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백기태의 "힘 있는 놈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나는 지금부터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영상은 부산, 일본, 태국을 오가는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이케다 유지(정성일)와의 거래, 백기태를 추적하는 장건영의 모습을 긴박하게 담아냈다.
특히 예고편 말미 장건영과 마주한 백기태가 "난 내가 한 선택을 책임질 힘이 있거든"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두 인물의 신념 충돌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됐다. 오는 24일 1~2화를 시작으로 31일 2개, 1월 7일과 14일에 각각 1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