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발전 힘쓸 것"

▲프로듀서 테디(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가 K팝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테디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테디는 그간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글로벌 K팝 그룹의 히트곡을 다수 탄생시킨 대표 프로듀서다. 최근에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MEOVV)와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를 론칭하며 5세대 K팝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OST 작곡에 참여하는 등 K콘텐츠의 외연 확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K컬처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과 가치를 인정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좋은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콘텐츠 제작과 수출 활성화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끈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