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보노’가 정경호의 합류로 완성된 프로보노 팀의 캐릭터 열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측은 3~4회 방송을 앞두고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등 주요 캐릭터들의 5인 5색 업무 유형을 공개했다.
먼저 팀 리더 강다윗(정경호)은 치밀한 ‘전략 설계형’이다. 전직 판사 출신인 그는 오정인(이유영)에게 승률 20%를 70%로 끌어올리겠다는 조건으로 대법관 후보 자리를 제안하며 팀에 합류했다. 강다윗은 팀원들의 강점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승소를 위한 최적의 판을 설계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팀원들의 개성도 뚜렷하다. 박기쁨(소주연)은 법조문을 통달한 ‘덕후형’이다. 강다윗을 대신해 필요한 규율을 즉각 설명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밤새 판례를 뒤지는 집요함을 갖췄다. 장영실(윤나무)은 공대 출신의 ‘만능 재주형’으로, 사건의 핵심을 정리하는 실무 능력과 증거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손재주로 팀 전력을 보강한다.
현장을 누비는 팀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막내 유난희(서혜원)는 거침없는 ‘전투형’이다. 강다윗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의뢰인을 위해서라면 언더커버 활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황준우(강형석)는 야망을 품은 ‘추종자형’으로, 강다윗을 따르며 현장 조사와 물증 확보 등 행동파 역할을 수행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신념을 지닌 이들이 보여줄 유기적인 호흡과 시너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공익 변론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