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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4' 박현지·조유식, 직진 로맨스 시작

티빙 10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환승연애4' (사진제공=티빙)
▲'환승연애4' (사진제공=티빙)

박현지, 조유식의 러브라인이 급격하게 진전된 '환승연애4'가 10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5화에서는 일본 여행지에서 서로의 X가 밝혀진 후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방송은 남성 입주자들이 자신의 X가 데이트할 상대를 직접 지목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입주자들은 X에 대한 미련과 새로운 사람(NEW)을 향한 호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조유식과 박현지의 관계 진전이다. 박현지는 X 공개 이후 다가오지 못하는 조유식에게 "이제 1순위는 너야"라고 말하며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일본 여행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핑크빛 모드'에 돌입했다.

반전 서사도 이어졌다. 그간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던 홍지연은 실명으로 전달되는 첫 속마음 문자에서 김우진을 선택해 판도를 뒤흔들었다. 실명 문자 시스템 도입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면서 몰입도를 더했다.

X 지목 데이트 매칭 결과도 공개됐다. 성백현과 최윤녕, 김우진과 곽민경, 정원규와 홍지연이 데이트를 하게 됐으며, 조유식은 박현지, 박지현과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일본 여행에서 X와의 교류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번 데이트가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환승연애4' 16화는 오는 1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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