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광고 삽입곡을 정식 발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16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가장 빛날 너에게'를 발매한다.

이 곡은 아일릿이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메가스터디교육의 '2027 메가패스' 광고 삽입곡으로 제작됐다. 당초 정식 음원 발매 계획은 없었으나, 지난 11월 광고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팬들의 발매 요청이 쇄도하여 정식 공개가 결정됐다.

▲'가장 빛날 너에게' 디지털 커버(사진제공=메가스터디교육)

'가장 빛날 너에게'는 팝 발라드 장르로,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등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 확인 문구를 가사에 차용했다. 아일릿은 맑은 음색으로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아일릿은 이번 음원의 수익금 전액을 청소년 전문 기관인 'BTF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의 교육 및 상담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 측은 "수험생에게 힘을 전하는 동시에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는 곡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이들이 이 음악을 통해 응원과 위로를 얻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연말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19일 KBS2 '가요대축제'를 시작으로 20일 '2025 멜론뮤직어워드', 25일 '2025 SBS 가요대전' 무대에 선다. 이어 30일 일본 TBS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 31일 NHK '제76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