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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The Chase', 차세대 K팝 루키 손에서 재탄생

스크림 레코즈 X 예대·실용음악고, 산학협력 리믹스 앨범 공개

▲ScreaM REMIX COMPETITION 수상자 Arti & Suchan Kim(왼쪽부터), 0to, SONGUN, SOR(사진제공=SM)
▲ScreaM REMIX COMPETITION 수상자 Arti & Suchan Kim(왼쪽부터), 0to, SONGUN, SOR(사진제공=SM)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가 차세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 리믹스 앨범을 선보인다.

스크림 레코즈는 17일 리믹스 EP 'ScreaM Rookies : The Chase (Remixe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7월 진행된 'ScreaM REMIX COMPETITION'의 최종 수상작을 한데 모은 결과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크림 레코즈가 서울예술대학교,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와 협력해 주최한 대회로, SM 신인 걸그룹 Hearts2Hearts(하츠투하츠)의 데뷔 싱글 'The Chase'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K팝 및 전자음악 산업의 차세대 인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의 일환이다.

앨범에는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된 5개 팀의 리믹스 음원이 수록됐다. 서울예술대학교의 0to(김동현), SONGUN(손건), Arti & Suchan Kim(김수진, 김수찬), SOR(박세현)과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의 YOHAN(박요한)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크림 레코즈 프로듀서들의 전문 멘토링을 거쳐 원곡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했다.

▲ScreaM Rookies 2025 'ScreaM REMIX COMPETITION PACK' 앨범커버 (사진제공=SM)
▲ScreaM Rookies 2025 'ScreaM REMIX COMPETITION PACK' 앨범커버 (사진제공=SM)

타이틀곡 'The Chase (0to Remix)'는 UK 개러지 기반의 리듬과 섬세한 보컬 샘플링으로 몽환적인 감정을 확장했다. 이 외에도 하이퍼팝과 저지클럽의 에너지를 담은 'SONGUN Remix',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표현한 'YOHAN Remix', 청량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질감이 돋보이는 'Arti & Suchan Kim Remix', 다크 디스코와 EBM 무드를 결합한 'SOR Remix' 등 총 5곡이 다채로운 장르적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스크림 레코즈는 지난 6월 두 교육기관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레이블 측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K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창작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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