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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즈’ 고윤, 유지태 쫓는 집요한 추격

▲‘빌런즈’ 고윤(사진 = 티빙)
▲‘빌런즈’ 고윤(사진 = 티빙)
고윤이 ‘빌런즈’에서 날카로운 연기 톤과 절제된 감정 변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충돌을 그린 슈퍼범죄액션이다. 고윤은 극 중 국정원 금융범죄팀 팀장 한용산 역을 맡아, 수사관 차기태(이범수 분)와 함께 엘리트 요원의 냉철함과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5, 6화에서는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한용산의 존재감이 더욱 선명하게 부각됐다. 그는 수사 방식을 두고 차기태와 끊임없이 충돌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자진 출두한 한수현(이민정 분)을 끝까지 의심하며 관찰하는 냉정함을 유지하는 한편, 차기태의 독단적인 행보에는 팀장으로서 단호하게 선을 긋는 원칙주의자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슈퍼노트’ 유통 배후를 밝히려는 그의 집요함이 빛났다. 제이(유지태 분)의 타깃을 한국은행으로 추정한 뒤 현장을 압박하는 신속한 판단력은 물론, 판단이 빗나간 순간에도 즉각 KC은행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냉정한 상황 대처 능력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고윤은 자칫 평면적일 수 있는 수사관 캐릭터에 입체적인 숨결을 불어넣었다. 화려한 액션 대신 날카로운 눈빛과 시선 처리, 대사 한 줄보다 서류를 넘기는 손짓 하나에 캐릭터의 유능함을 담아냈다. 특히 추진력 강한 차기태를 견제하면서도 그의 유능함을 인정하고 수사가 작동하도록 뒷받침하는 조율자로서의 리더십은 고윤이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고윤은 이범수와 함께 묵직한 투샷을 완성하며 장르물 특유의 쾌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과장된 설정 없이 오직 분위기만으로 극의 밀도를 높이는 그의 열연은 본격적인 ‘위조지폐 전쟁’이 펼쳐질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용산이 설계할 다음 수사 시나리오와 빌런 체포 과정에서의 활약이 주목되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매주 목요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HBO Max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디즈니+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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