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현역가왕3’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1%, 전국 시청률 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했다. 이날 ‘현역가왕3’은 패자에게 ‘패자 목걸이’를 걸어 주홍글씨를 새기는 잔혹한 룰과 연예인·국민 판정단의 점수를 나눠 갖는 제로섬 게임 방식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첫 대결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장하온의 지목을 받은 스테파니는 ‘정열의 꽃’ 무대에서 남자 댄서와의 파격적인 키스 엔딩을 선보이며 현장을 초토화했다. 판정단 린이 입술을 깨물 정도의 몰입감을 선사한 스테파니는 1274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거뒀다. 현역 최고참 금잔디 역시 ‘가버린 사랑’으로 관록의 힘을 증명, 1510점이라는 압도적 점수로 정미애를 꺾고 본선 2차전에 직행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동갑 대첩’에서는 빈예서가 미소를 지었다. 김태연의 지목으로 성사된 대결에서 빈예서는 ‘모녀 기타’를 애절한 감성과 신들린 꺾기로 소화하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지혜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은 빈예서는 1166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발라드 여제에서 트롯 여제로 변신 중인 솔지는 홍자와의 ‘결승전급’ 맞대결에서 웃었다. 솔지는 ‘나를 살게 하는 사랑’으로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원곡자 금잔디의 눈물을 자아냈고, 1208점을 얻어 강력한 우승 후보 홍자를 방출 후보로 밀어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10년 무명 생활 끝에 다크호스로 부상한 구수경은 화력 넘치는 ‘불꽃처럼’ 무대로 진소리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반면, 1주 차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를 차지한 강혜연은 맏언니 숙행을 상대로 성숙한 감성을 선보였으나, 단 36점 차이로 아쉽게 패하며 패자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방송 말미에는 차지연, 이수연 등 예선 올인정 멤버들과 홍지윤, 김의영 등 정통 강자들의 출격이 예고됐다. 특히 13명의 방출 후보 중 단 한 명만을 구제할 수 있는 중대 발표가 더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MBN ‘현역가왕3’ 4회는 오는 1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