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 이영표 월드컵 해설위원이 출격해 전현무와 상극 케미를 선보인다.
3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영표가 출연해 특유의 예언가 면모를 드러낸다. 이영표는 "전현무의 월드컵 중계 시청률이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전현무를 미소 짓게 했다. 전현무는 과거 이영표가 자신을 향해 "중계를 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던 서운한 기억을 꺼내 들었고, 이영표는 즉각 사과하며 "지금은 활짝 열려 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중계 연습에서도 두 사람의 설전은 이어졌다. 전현무가 경기 중인 이영표를 향해 "걸어 다니고 있다"라고 중계하자, 이영표는 "선수에게 치욕적인 표현"이라며 전문적인 용어 사용을 권고하며 발끈했다. 전현무 역시 "어려운 말을 쓰지 않는 게 내 스타일"이라며 물러서지 않았고, 이영표의 기술을 "어이없는 발재간"이라고 도발하는 등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수트를 갖춰 입고 실제 중계석에 앉은 전현무는 "신입 아나운서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토로했다. 생방송 진행 베테랑인 그조차 "현장 소음 때문에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 가운데, 이영표와 선보일 새로운 중계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표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구척장신 멤버 이현이, 이혜정, 송해나, 허경희가 출연해 그의 엄격한 관리 스타일을 폭로한다. 멤버들은 이영표가 '구척장신'의 감독을 맡으면서 선수들의 취침 시간을 체크하고 저녁 9시 취침, 금주 등 완벽주의 지침을 강요했던 일화를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