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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예수정·차미경이 선보일 극진한 ‘손주 사랑’

▲‘오싹한 연애’ 예수정·차미경(사진출처=tvN)
▲‘오싹한 연애’ 예수정·차미경(사진출처=tvN)
‘오싹한 연애’ 예수정과 차미경이 든든한 관록의 연기를 선보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예수정과 차미경이 각각 백경자 역과 팽묘순 역으로 합류해 박은빈(천여리 역), 양세종(마강욱 역)과 끈끈한 조손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천여리의 할머니 백경자(예수정 분)는 남편의 뒤를 이어 국내 유수의 호텔·리조트 그룹을 이끌어온 냉철한 회장이다. 후계 구도 속에서 유일한 친혈육이자 능력 있는 손녀 천여리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싶어 하지만 세상과 거리를 둔 채 고립을 자처하는 손녀를 향해 늘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마강욱의 할머니 팽묘순(차미경 분)은 부모 없이 홀로 키워낸 손자의 안위와 무병장수가 인생의 유일한 목표인 캐릭터다. 특히 사주와 인연을 맹신하는 그는 손자가 상극인 띠와 엮이지 않도록 노심초사하며 다 자란 손자를 향해 매일 정성 어린 기도와 잔소리를 쏟아내는 정감 가득한 할머니의 모습을 그린다.

이처럼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할머니는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에 남겨진 유일한 핏줄인 손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두 베테랑 배우는 특유의 깊은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제작진은 “손주를 향한 백경자와 팽묘순의 각별한 애정과 행동들이 천여리와 마강욱의 관계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로맨스 전개에 때로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때로는 귀여운 방해꾼으로 활약할 두 캐릭터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끔찍이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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