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세상' 유혜정(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 유혜정이 출연해 이혼 후 홀로 키워온 딸 서규원에 대한 애틋함과 미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1990년대 매혹적인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청춘스타 유혜정과 그의 딸 서규원 양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찜질방에서 함께 다정하게 게임을 즐기는 등 친구 같은 모녀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혜정은 이내 딸의 깊은 속내를 마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혜정은 과거 이혼을 언급하며 "결혼의 끝이 다 똑같은 끝은 아니지 않나. 서로 다른 그림으로 갔을 뿐이고 지금은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라고 담담히 털어놓았다. 하지만 "당시 우리 상황이 막 좋을 때는 아니었다"라며 "이런 모든 상황이 규원이를 힘들게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엄마의 힘든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 온 딸 규원 양은 오히려 유혜정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유혜정은 "규원이가 '요즘 왜 이렇게 눈물 날 일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라며 "그 말을 듣는데 가슴이 철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혜정은 "나 때문인가, 모든 것들이 규원이한테 조금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나 싶다"라며 딸을 향한 미안함에 결국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