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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환희 어머니, 첫 사회생활 도전…시니어 일자리 일일 체험

▲'살림남' 환희, 어머니(사진출처=KBS2)
▲'살림남' 환희, 어머니(사진출처=KBS2)
‘살림남’ 환희가 어머니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서는 74세의 나이에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환희 어머니의 하루와 이를 바라보는 아들 환희의 심경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환희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어머니를 걱정하던 중 전화를 대신 받았다가 어머니가 가족들 몰래 구직 면접을 본 뒤 불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환희는 필요한 돈이 있다면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냐며 속상함과 함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어머니는 평생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오다 ‘살림남’을 통해 처음 내 힘으로 돈을 벌었을 때 느낀 성취감을 고백하며 손주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직접 해줄 수 있는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되고 싶다는 진심을 털어놓았다.

▲'살림남' 환희(사진출처=KBS2)
▲'살림남' 환희(사진출처=KBS2)
이에 환희는 어머니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상담센터를 방문해 기름집과 카페에서의 일일 직무 체험을 도왔다. 어머니가 낯선 환경에 온전히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자리를 비워주기도 한 환희는 이내 카페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짓궂게 주문을 변경하며 어머니를 당황하게 만드는 장난스러운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74년 만에 첫 사회생활을 경험한 어머니는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환희는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을 빛내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행보를 든든하게 응원하겠다"라는 뜻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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