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KBS2 ‘누난 내게 여자야2’(이하 ‘누내여2’) 9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단 하루 남겨두고 누나들의 선택으로 매칭되는 운명의 ‘낮술 데이트’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꽃미남 축구 코치’ 이시원을 향한 두 연상녀, ‘37세 필라테스 강사’ 최유진과 ‘35세 통역사’ 구지승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자신이 이시원보다 무려 12살이 많은 ‘띠동갑 연상녀’라는 사실을 알고 깊은 고민에 빠진 최유진은 구지승의 눈조차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최유진의 마음에 질문을 던지던 구지승은 “나이를 알고 나니까 시원이가 더 어려 보이는 것 같다. 그런 포인트가 하나씩은 있지 않냐”며 은근슬쩍 ‘12살 나이 차’라는 뼈있는 돌직구를 던져 긴장감을 조성한다.
낮술 데이트 상대로 등장한 이시원은 최유진의 불안을 날려버릴 직진 모드를 가동한다. 두 사람이 카라반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던 중 최유진이 “여기서 자고 가야겠다”라며 농담을 던지자 이시원은 망설임 없이 “같이 자고 가자!”라며 심쿵 발언으로 받아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하지만 이시원이 첫인상 선택과 첫 데이트를 함께하며 깊은 서사를 쌓아온 구지승과의 달콤한 순간도 함께 포착된다. 이시원은 구지승 앞에서도 “나는 관심 있는 사람에게 무조건 직진할 거다”라고 속마음을 전해 최종 선택을 앞둔 두 누나 최유진과 구지승 사이에서 과연 이시원의 화살표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관심사로 떠오른다.

유주희의 선택으로 낮술 데이트에 나선 이윤소는 “누나가 있어서 참 좋다”며 변함없는 직진을 선언했지만 11살 나이 차에 대한 현실적인 벽을 다시 언급했다. 이에 유주희가 “진짜 안 만날 거였으면 여기까지 안 나왔다. 지금은 그냥 ‘너라는 사람’ 자체를 바라보고 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꺼내놓는다.
이에 이윤소는 “표현하기 힘든데, 누나는 지금 결혼하는 게 좀 더 빠른 목표 같아 보인다. 약간 급해 보였다”라는 발언을 던져 달콤했던 데이트 분위기에 차가운 물을 끼얹는다. 장우영은 “잘 나가다가 도대체 뭐 하는 거냐”라며 탄식했고 딘딘은 “윤소가 아직 어리니까 자기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저러는 거다”라며 애써 포장하기 바빴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