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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쟁' 미인대회 출신 여자친구 vs 취준생 돌쇠 남친

▲'연애전쟁' 미인대회 출신 커플(사진출처=JTBC)
▲'연애전쟁' 미인대회 출신 커플(사진출처=JTBC)

'연애전쟁'에서 미스 월드 코리아 미 출신 여자친구와 그를 뒷바라지하는 돌쇠 남친의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 16회에서는 4년째 교제 중인 커플이 출연해 미인대회 수상 이후 깊어진 갈등을 털어놓는다.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다는 두 사람은 여자친구가 올해 초 미스 월드 코리아 미(美)에 당선된 뒤 관계의 균열을 겪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두 사람은 일상 전반에서 극명한 입장 차를 드러낸다. 여자친구는 풀파티 등 시선이 집중되는 장소를 즐기며 하루 수백 장의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반면, 취업준비생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전담 사진사 역할을 하느라 피로감을 호소한다. 체감 온도 40도에 육박하는 날씨 속에서도 빵집 방문을 위해 장시간 이동과 3시간 대기를 요구하는 등 끊임없는 요구가 이어진다.

지친 남자친구의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일제히 쓴소리를 쏟아낸다. 이효리는 과도한 촬영 요구와 시중 들기에 대해 "상순 오빠도 못 참는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고, 헌신적인 남자친구의 태도를 보며 회사로 영입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다.

게스트 고준희 역시 남자친구를 배려하지 않는 태도를 꼬집으며 "버릇이 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스스로를 공인이라 칭하며 외적인 관리에 집착하는 여자친구의 언행에 서장훈은 "공인이라고 하지 마라. 정신 차려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한다.

'연애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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